Dynamic Range: the Right Way to Compress your Sample

샘플링에서 다이내믹 레인지(dynamic range)란 가장 조용한 부분과 가장 큰 부분 간의 차이를 의미하며, 이는 결국 녹음된 음향의 음량 변화 폭을 나타냅니다.

• 광역 다이나믹 레인지(wide dynamic range): 음량의 변화 폭이 큰 음향을 의미하며, 주로 재즈나 클래식 음악에서 사용됩니다.

• 좁은 다이나믹 레인지(narrow dynamic range): 음량의 변화 폭이 작은 음향을 의미하며, 주로 전자음악, 록, 팝에서 사용됩니다.

장르에 따른 다이내믹 레인지의 선택

팝 음악은 주로 좁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사용하여, 보컬이나 기타와 같은 악기들의 음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도 음악적 표현력을 살립니다. 반면 재즈나 클래식은 악기의 표현력을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광역 다이내믹 레인지를 활용합니다.

• 광역 다이내믹 레인지: 음량의 변화 폭이 큰 음향으로, 주로 재즈나 클래식 음악에서 사용됩니다.

• 좁은 다이내믹 레인지: 음량의 변화 폭이 작은 음향으로, 주로 전자음악, 록, 팝에서 사용됩니다.

Transient, Sustain and Release

다이나믹 레인지는 단순한 음량의 차이를 넘어 시간에 따른 소리의 변화를 나타냅니다. 이를 효과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주요 구성 요소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트랜지언트(transient)는 소리에서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고에너지 부분입니다. 이는 소리나 음표가 시작되는 순간의 특징적인 지점으로, 음향의 핵심 요소입니다.

  • 트랜지언트는 음량과 발생 빈도에 따라 에너지와 속도의 특성이 결정됩니다.

• 서스테인(sustain)은 트랜지언트 이후의 지속되는 소리를 의미합니다. 이는 소리의 존재감과 무게감을 결정하며, 컴프레서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 디케이/릴리즈(decay/release)는 트랜지언트와 서스테인 이후의 자연스러운 감쇠 과정입니다. 이는 음악의 그루브를 만드는 핵심 요소입니다.

트랜지언트의 형태를 조절하기 위해 DSL Transient Designer나 몇몇 De-esser의 shaper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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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standing Compression

컴프레서(compressor)는 설정된 임계값을 초과하는 신호의 음량을 낮춰 전체적인 다이내믹 레인지를 조절합니다. 이를 통해 조용한 소리는 더 잘 들리게 하고 큰 소리는 적절히 제어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컴프레서를 통한 음향 기술들입니다:

• 레벨링(leveling): 보컬이나 악기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자연스럽게 조절하는 기법입니다.

• 펀치(punch): 어택과 릴리즈 값을 높게 설정하여 음향에 타격감을 부여합니다.

• 글루(glue): 여러 음향 요소를 컴프레서로 자연스럽게 통합합니다.

• 사이드체인 컴프레션(side-chain compression): 다른 신호를 트리거로 사용하여 컴프레서를 제어합니다.

하이 영역에 대해서만 관여하는 컴프레서를 디에서(de-esser)라 칭합니다. 이는 주로 보컬에서 발생하는 치찰음을 제어하는 데 사용되며, 특정 주파수 대역을 선택적으로 압축하여 자연스러운 음색을 유지하면서도 거슬리는 고음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팝 음악에서의 컴프레션

현대 팝 음악에서는 절제된 다이나믹 레인지를 사용하면서도 자연스러움과 타격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컴프레서, 리미터, 이퀄라이저, 새츄레이터, 리버브, 딜레이, 평행 조정과 같은 다양한 다이나믹 프로세싱 도구와 기법을 이해하고 활용해야 합니다.

컴프레서의 종류

• 글루 컴프레서(glue compressor)는 여러 음향 요소를 자연스럽게 결합하기 위해 설계된 특수 컴프레서입니다. 일반 컴프레서와 기본 원리는 동일하나, 낮은 비율 값과 소프트 클리핑(soft clipping) 기능을 통해 소리를 부드럽게 융합하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 리미터(limiter)는 매우 높은 라티오 값을 사용하기 위한 특수한 컴프레서입니다. 특정 임계값 이상의 신호를 제한하여 클리핑 현상 없이 전체적인 음량을 최대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 하이 영역에 대해서만 관여하는 컴프레서를 디에서(de-esser)라 칭합니다. 이는 주로 보컬에서 발생하는 치찰음을 제어하는 데 사용되며, 특정 주파수 대역을 선택적으로 압축하여 자연스러운 음색을 유지하면서도 거슬리는 고음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Fundamental and Sound-flow

다음은 컴프레서의 파라미터와 사운드플로우 및 작동 원리입니다.

1. 입력 가인(input gain): 컴프레서로 들어오는 입력 신호의 크기입니다.

2. 임계치(threshold): 컴프레서가 작동하기 시작하는 신호 강도의 기준값입니다.

3. 라티오(ratio): 임계값을 초과한 신호를 감소시키는 비율입니다.

   1. 4:1 ratio는 임계값을 초과한 +4 db의 신호를 +1 db로 압축한다는 의미입니다.

4. 어택(attack): 신호가 임계값을 초과할 때 컴프레서가 작동하기 시작하는 데 걸리는 시간입니다.

5. 릴리즈(release): 신호가 임계값 아래로 떨어질 때 컴프레서가 작동을 멈추는 데 걸리는 시간입니다.

6. 메이크업 가인(make-up/output gain): 컴프레서 작동 후 전체적으로 줄어든 음량을 원래 수준으로 복구하기 위해 출력 신호를 증폭할 수 있습니다.

어택, 릴리즈, 니와 같은 파라미터를 통한 신호 강도 조절 방식을 클리핑(clipping)이라 합니다. 이를 통해 얻은 음향 효과 또는 샘플의 향상을 클리핑 효과(clipping effect)라 합니다.

니 기능을 포함하는 컴프레서

컴프레서에는 니(knee)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니는 압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완전 압축 상태로의 전환을 조절하는 매개변수입니다. 어택이 시간과 관련된 값이라면, 니는 압축 곡선의 형태를 결정합니다.

• 하드 니(hard knee)는 임계값에서 즉각적으로 압축을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 소프트 니(soft knee)는 임계값 주변에서 점진적으로 압축을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Standard for Parameter Value

이러한 기본 원칙들을 바탕으로 각각의 음원과 목적에 맞는 최적의 설정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 short attack 1-10ms: 드럼의 어택이나 기타의 피킹과 같은 트랜지언트 신호를 빠르게 제어합니다. 이는 피크 볼륨을 신속하게 줄여 부드러운 음향을 만들지만, 그 결과 음악의 역동성과 자연스러움이 감소됩니다.

• long attack 50-100ms: 트랜지언트를 통과시킨 후 본 신호(body signal)를 압축합니다. 이를 통해 더 자연스러운 음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컬의 초기 발음은 그대로 살리고 이어지는 음향만 압축하고자 할 때 이러한 값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short release 10-100ms: 압축이 빠르게 해제됩니다. 이는 리듬감을 강조하는 효과가 있으나, 과도하게 설정할 경우 소리가 깜빡이는 듯한 펌핑 효과(pumping effect)가 발생합니다.

• long release 500-1000ms: 압축이 부드럽게 해제되어 자연스러운 감쇠를 만듭니다. 단, 과도하게 설정하면 숨 막히는 듯한 사운드가 되거나 지속적인 압축으로 인해 역동성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주로 스트링이나 패드와 같은 긴 지속음에 사용합니다.

• 임계치는 최소값에서 최대값의 방향으로 조정합니다. 이는 신호의 전체적인 특성을 파악하고 점진적으로 압축을 적용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임계치를 너무 낮게 설정하면 과도한 압축이 발생하여 음향의 자연스러운 가청 주파수 다이나믹이 손실될 수 있습니다. 또 불필요한 노이즈가 두드러지게 되어 전반적인 음질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설정이 필요합니다.

파라미터 조절에 대한 방법론

• 임계치를 너무 낮게 설정하면 과도한 압축으로 인해 음향의 자연스러운 가청 주파수 다이나믹이 손실됩니다. 또한 불필요한 노이즈가 두드러져 전반적인 음질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설정이 필요합니다.

• 임계치는 -6 db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트랙이 이 수준에서 안정적인 다이나믹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각 트랙의 특성에 따라 이 값을 위아래로 조절하며 최적의 지점을 찾아냅니다.

• 버스 컴프레션을 사용할 때는 특정 주파수의 과도한 압축으로 인한 마스킹 현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 각 악기의 특성에 맞는 설정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베이스는 어택을 길게, 하이햇은 짧게 설정하여 각 악기의 고유한 특성을 살립니다.

Parallel Compression

패러럴 컴프레션(parallel compression)은 강하게 압축된 신호와 원음을 혼합하여 더욱 강렬한 믹스를 만드는 기술입니다. 이 방식으로 압축을 통한 밀도감과 타격감을 유지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다이나믹을 살릴 수 있습니다.

1. 원본 트랙을 복사합니다.

2. 복사된 트랙에 강한 압축을 적용합니다—8:1 비율, 빠른 어택, 빠른 릴리즈 등의 설정을 사용합니다.

3. 원본과 압축된 트랙을 동시에 재생하면서 압축된 트랙의 음량을 조절하여 최적의 밸런스를 찾습니다.

이러한 접근법에서 컴프레서 대신 게이트, 익스펜더, 새츄레이터를 활용하는 기술을 upward compression이라고 합니다.

드럼이나 보컬에 강한 압축과 하이-패스 필터를 적용한 패러럴 컴프레션을 뉴 욕 컴프레션(New York compression)이라고 합니다.

Ducking/Sidechain Compression

더킹(ducking)은 하나의 음향 신호가 다른 신호의 음량을 자동으로 낮추도록 트리거하는 기술입니다. 이는 뮤직 프로덕션뿐만 아니라 생중계나 공연 음향에서도 서로 다른 음향 요소들 간의 명확도를 조절하는 데 사용됩니다.

• 고스트 트리거(ghost trigger): 믹스에 포함되지 않은 킥드럼이나 스네어를 사이드체인 신호로 활용하는 기술입니다.

• 하이패스 사이드체인 입력(high-pass the sidechain input): 보컬이 트리거로 사용될 때, 저음역대가 컴프레션을 잘못 작동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필터를 적용합니다.

• 투명 더킹(transparent ducking): 트랙과 보컬 사이의 균형을 자연스럽게 조정하는 기술입니다.

  • slow attack: ~10-30ms, medium release: ~100-300ms, low ratio: 2:1-4:1 ratio

• 펌프 더킹(pump ducking): EDM, 힙합, 일렉트로닉 장르에서 의도적인 펌핑 효과를 만들기 위한 방식입니다.

  • fast attack: <5ms, fast release: ~50-150ms, high ratio: 6:1-inf:1 ratio

• 음역대 선택 더킹(frequency-selective ducking): 멀티밴드 컴프레션을 활용하여 전체 트랙이 아닌 특정 음역대만 선택적으로 더킹할 수 있습니다.

• 리버브/딜레이에 대한 더킹(reverb/delay ducking): 리버브나 딜레이 이펙트가 원음과 겹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더킹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킥의 믹스에서의 투명함을 강조하기위해 킥을 트리거 신호로 사용해 베이스의 음량을 적절히 낮출 수 있습니다.